판도라 와인 만들기_3 & Golf 그리고 5.18

판도라 와인 만들기_3 & Golf 그리고 5.18
수정  |  삭제    
05/18/2020 06:35
조회  61   |  추천   2   |  스크랩   0
IP 99.xx.xx.104
Good News for Avid Golfers!

솔직히 와인시음 보담 더 좋고 건전한 취미나 고상한 즐길거리들이 참 많지요?

일테면 우리 블방 초릿대님 처럼 동부인하여 맑고 깨끗한 산과 계곡 혹은 해변에서의 낚시… 저도 참 좋아했더랩니다. 또는 보스톤 우리 누님 처럼 베르디 오페라 Nubucco를 감상하신다거나.

혹은 우리 블방 미련곰탱이 곰님 처럼 하루도 안빼고 루즈벨트 골프장에서 칼을 가시는 분도 많지요?

   

해서 오늘은 아침부터 술냄새 풍기지 말고 친구 혹은 가족과 더불어

건강과 우정과 행복을 함께 나누기 좋은 취미중 하나인 골프와 열혈골퍼들을 위한 스토리로 부터 시작하고자 합니다. 우선 방금 들어온 브레이킹 뉘우스로… eBay 장터에 조금전 핫아이템으로 등장한 골프볼 소개부터 하겠습니다. 일단 무슨 귀신씨나락 까먹는 소리인지 들어나 보자구요… >

*Good News란… 우리 중블방 회원 골퍼님들껜 100개 들이 골프볼(거의 새것으로 Mint Condition) 한박스를 공짜로 드립니다. 선착순 열분에 한하여… While supply lasts. 자세한 사항은 이따 틈나는대로 업데이트 시킬 예정입니다. 관심있는 분들을 이멜로 연락 바랍니다. > jay.chung@UnaLabUSA.com

그리고 아래 답글…

굵고 단단한 놈,(parkla)   76.xx.xx.1 | 05/16/2020 14:42
답글 | 추천(0) | 반대(0)
10년전 쯤 Catalina Little Harbor Campground에서 밤을 지새며 술 마시던 때가 생각이 납니다.
그날밤 곰 대장님의 술에 취해서, 선인장 가시밭에 업어져서 일어나지 못하던 모습에 웃음이…
그리고 하늘나라에가신 수영선수친구분과 밤새 텐트에서 지낸 추억,

수정일시 05/16/2020 14:42

Pandora(kasa)   99.xx.xx.104 | 05/18/2020 08:14 | 추천(0) | 반대(0)
여태 같은 닉네임이야? ㅎㅎ
제발 좀 바꾸세요. 아님 내가 조언한대로 오리지날 풀네임으로 ‘신앙이 굵고 단단한 놈’으로… please.
아무튼 댓글 보고 옛날 포스팅을 뒤져봤다.
아마도 카탈리나 연가를 불렀던 바로 그때가 우리 중블방 Heyday가 아니었을까 싶다.
올해 가을 혹은 내년 10주년 기념 Reunion Hiking Party를 Little Harbor에서 하도록 추진해 봅시다.
————————-
첫째 잔은… >
나는 良識 있는 사람들에게 단지 세 잔의 와인만 준비한다.
(여기서 말하는 잔이란 손잡이가 두개 달린 그리스 시대에 사용되던 커다란 잔이며, 돌려가며 마신다.)
첫 잔은 건강, 두 번째는 사랑과 즐거움, 세 번째는 수면을 위해.
세 번째를 마시고나면 흔히 賢者라고 불리는 이들은 집으로 돌아간다.
네 번째 이상의 잔은 더 이상 賢者의 것이 아니라…
무례한 자들의 것이며,
다섯 번째는 괴성을 지르는 자들의 것이며,
여섯 번째는 빈정거리는(블방용어로 깐죽대는) 자들의 것이며,
일곱 번째는(쌈박질로) 눈에 멍이 든 자들의,
여덟 번째는 집달리의 것이며,
아홉 번째는 화를 내는 자들의,
열 번째는 광란하는… 그리고 바로 이 열번째가 사람을 쓰러지게 만든다.
(마치 우리 산동네 곰님이 수년전 시월의 마지막 밤에 카탈리나 캠핑장 선인장 밭에서 어느 순간 쿵! 하고 쓰러졌듯이… ㅎㅎ)
– Athenee, on Rule of Symposium

카탈리나 선인장 밭에서의 비화~상상만으로도 ㅋㅋㅋ

—————

문제는 그날 우리 곰대장님이 너무 기분 좋은 나머지… 판도라가 준비해간 술.

한국에서 공수해왔던 ‘지리산 송이버섯주 + 지리산 복분자주’ 에다가…

가장 치명적인 것으로 바로 고호, 고갱, 로트렉 등이

무랑루즈와 몽마르뜨 언덕 카페에서 자주 마셨다는 ‘앱쌍트(Absinthe)’

Lucid Absinthe 750ml 한 병.

이 술은 약간의 환각효과(hallucination) 때문에 한국을 비롯한 여러나라에서 수입을 금하고 있다.

또 독해서 1:3 비율의 술:물과 각설탕 한개를 잔에 넣고 흔들어 마신다.

물과 섞이면 투명했던 그 술이 순식간에 우유 색깔로 변하며

그 달콤한 맛과 알흠다운 향기에 ‘곰’과에 속하시는 분들은

겁없이 벌컥 벌컥 원샷하며 들이키게 되는데…

그 결과는 위에 예시한 바 대로 ‘쿵!’이다.

이 난리를 치고도 그는 우리 곰팀의 리더 답게 새벽 3-4시에 혼자 일어나 밥도 안 먹고…

그 멀고 먼 산길을 홀로 걸어 Little Harbor 에 아침 첫 배로 도착하는 우리 회사 젊은 직원들과

한국에서 오신 P 여사를 만나 캠핑장으로 안내하기 위해 왕복 8-9 시간을 미련 곰탱이처럼 다녀왔었다.

캠프로 돌아온 직후 그는 뻗어 스트레이트로 하루종일 쿨 쿨 ~~

It’s a real surprise for all of us then.

그는 이 일로 그가 진정한 Team Leader 였음을 스스로 증명했었다.

Cheers again for the Big Bear!

아래 사진과 링크는 ‘곰 산행팀’ 그 당시 관련 포스팅 몇 건 >

http://blog.koreadaily.com/bearhiker1/534765

 

그 비극적인 사건 직후의 응급처치.

곰님의 손바닥(곰발바닥이 아님)과 기타 은밀한 부위에 박힌 선인장 가시 수십개를 뽑아내기위해

판도라와 우리 토마스 선배가 Head Lamp 불빛 아래 땀흘리며 집도하고 있다.

풀버전을 보시려면 > 곰님은 왜 쓰러졌을까?? >
RIP in Heaven, 물개 Lee Choong Hoon, KG70
친구 고 이충훈을 기리며 >
오늘이 또 그날이구나.
새벽부터 비가 오더라니… 아! 5.18
억울하게 희생된 그 꽃다운 청춘들의 명복을 빈다.
Of course my RIP included the civilians and the young soldiers as well, who died for their fa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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