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e Story_4: 와인 秘史 > 내 사랑 개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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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0/2015

BJ 일터 근처에 Wally’s Wine 이라는 꽤 오래된 와인샵이 있다.

LA 지역 #1 Wine Shop으로 손꼽히는 곳으로, 68년도에 리커스토어로 개업했으니 거의 반백년 가까이 생존해 온 셈이다.

그런데 이 전통을 자랑하던 와인샵이 재작년에 팔렸다. 새 주인은 Guess 청바지 창업주인 Marciano 형제들.

인수조건중 하나는 그 가게에서 오랫동안 일해온 Christian 이라는 친구를 CEO로 영입하는 것.

올바른 포석이었고… 그 가게는 그후 팽창을 거듭한다.

반대로 우리 동네 패사디나의 와인샵 혹은 와인바들은 지난 일년 새 벌써 네군데나 폐업.

전쟁이 따로 없다.

재밌는 일화는 그 가게에서 작년 봄에 온라인으로 어느 로제 와인을 독점으로 팔았는데, 5시간만에 6,000 병이 동이나 버렸다.

해서… BJ는 직접 그 가게를 찾아가 몇병을 구해야했다. 선물용으로.

작년에 우리 이박과 킴벌리 여사와 함께 시음해 보기도 했지만…
그다지 감탄사가 나올만큼 훌륭한 와인은 아니었다.

허면… 왜 이런 난리가 났을까?

바로 브랜드 마케팅의 파워로… 그 와인 Miraval Rose 를 생산하는 프랑스 Provence Winery의 주인이 바로 Brad Pitt & Angelina Jolie 로 이 두 사람의 이름을 따서 ‘Brangelina’라는 애칭으로도 불렸다. 가격은 $25 선으로 기억한다.

브래드와 안젤리나가 Wally’s 의 오랜 단골이었기 때문에 가능한 거래였고…

세상 어느 분야나 마찬가지로 모두 ‘끼리끼리’ 놀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해서 하는 말인데… 모두들 이제 좀 조용히 그리고 젊잖게 블로그 놀이 합시다.

아무리 “생각을 바꿔! 아니야!”… 떠들어봐야 牛耳讀經… 그 나이에 그 사람들이 바뀌겠어요?… 더구나 이곳 미국에서.

아래 인용한 내 사랑 난초선사의 일침대로…

더 이상 긴 얘기는 않겠소. 다만 和而不同이라는 말만 염두에들 두시고. 나이에들 걸맞게…Ok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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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s founders, business partner to buy landmark Wally’s wine store

June 19, 2013|By Russ Parsons
Steve Wallace will be stepping down as owner of the famed Wally’s Wine… (Myung J. Chun / Los Angeles…)

Steve Wallace, one of the founding foodies in Southern California, has sold his namesake Westwood Boulevard wine store Wally’s Wine & Spirits to business partner Christian Navarro and a group of investors that includes longtime customers Maurice, Paul and Armand Marciano, founders of the Guess fashion empire.

Wallace started Wally’s in 1968, as a liquor store — well before the current passion for food and wine began. And as interest in the subjects grew, Wally’s was at the forefront. It was among the first to sell fine European wines, and then to seek out and support the growing number of high-quality California wineries.

Along the way, the store became well-known not only for its wares, but also for its celebrity clientele, which over the years has included everyone from Jack Nicholson to Kareem Abdul-Jabbar ? and the Marcianos. For the last decade or more, the handling of these customers has been a specialty of Navarro, who has been called the “wine therapist to the stars.”

The news of the sale was first broken by the website The Daily Meal, which is run by Wallace’s longtime friend Colman Andrews.

Brad & Angelina’s 2012 Miraval Provence is here!

 

la-dd-steve-wallace-sells-landmark-wallys-wine-001

In an unusual twist for a springtime rose, the 2012 Miraval Provence initially hit the scene by way of celebrity gossip sites and entertainment media ? not wine magazines and critic reviews.  And while we here at Wally’s certainly find Miraval entertaining (who doesn’t love a wine with a great couple behind it), we also find it to be a pure expression of Provencal rose, and an organic one at that.

la-dd-brangelinas-chteau-miraval-ctes-de-prove-001 Seriously speaking, we’ve known all along that the wine is more than the names on the label.  The estate is organic, the vineyard managed with the utmost of care and the couple partnered with the amazingly talented Rhone Valley vintner Marc Perrin to craft the wine.

“This is not just another celebrity wine, this is a serious rose,” is how Wally’s owner Christian Navarro describes Miraval.  Because while we’re of course here to sell the wine on our shelves ? don’t forget the obvious ? we like to drink it, too.

New vintage of Brangelina’s rose arrives soon; it’s not another crappy celebrity wine

February 07, 2014|By S. Irene Virbila

http://articles.latimes.com/2014/feb/07/news/la-dd-brangelinas-chateau-miraval-cotes-de-provence-ros-2013-20140207

 

The second vintage of Angelina Jolie and Brad Pitt’s Provence rose,… (Chateau Miraval )

If you’re one of the impatient ones, and have to have a bottle of Brangelina’s latest rose from Provence right now, you’ll have to jet over to London or France. That’s right. The first bottles of 2013 Chateau Miraval Cotes de Provence rose will be sold first in France and England.

There’s been a waiting list for the wine since last year and the people on it were notified by email that they could sign on Thursday and buy one case of six bottles each. Just in time for Valentine’s Day. Go to the website and you’ll be informed very politely, in French, that the reservation list for the first bottles of the 2013 vintage is now closed.

For the rest of us, the wine goes on sale in two weeks.

PHOTOS: Inexpensive wines for mid-week dinners

The first release of the rose from their summer residence and wine estate in southeast France, made with the Perrin family of the renowned Chateauneuf-du-Pape estate Chateau de Beaucastel and the Central Coast property Tablas Creek Vineyard, sold out quickly. And it wasn’t just another crappy celebrity wine, but a serious rose which was rated No. 84 in Wine Spectator’s list of the top 100 wines of 2013, the only rose to make the list. Not bad for their first vintage, which sold for $18 to $22 in L.A.

 

 

 

At Los Olivos Wineries & Wine Tasting Rooms, November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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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완벽해 보일 때 그래서 사랑했지만

그렇지 못해 보일 땐 더욱 사랑하게 되었노라… (흠… 베리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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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be updated after dinner w/ a glass of Shiraz 🙂

이제 다시 본론으로…

와인에 관한 참 좋은 한글 기사나 칼럼 혹은 책들을 찾아 함께 공부하자는 의미로…

우선 와인전문가 장홍 박사를 모시고 한동안 그의 강의를 듣도록 하겠습니다.

너무 너무 재미있어요… 그리고 노트도 준비하시고 🙂

사실은 낮에 잠깐 졸린 눈을 비비며 블로그 마실다니다, 오랜만에 자카란다님의 글을 읽게되었는데…

와인 지식에 대해 목말라 하시는 것 같아 또 서둘러 몇자 올려 봅니다.

원래는 이번 주말에나 준비해서 간단히 포스팅 할까 생각 중이었는데.

 



와인 이야기_4: 와인 秘史

 

잔존하는 인류 최초의 기록 문서인 로제타석에는 이미 와인에 관한 기록이 나온다. 노아의 방주가 끝난 후 노아가 처음으로 심은 것도 포도나무다. 예수가 처음으로 일으킨 기적도 물을 와인으로 바꾸는 것이었다. 호머의 서사시 ‘일리아드와 오디세이’에서 와인은 문명의 전도사로 묘사되고 있으며, 의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히포크라테스는 와인을 건강과 치료를 위한 음료로 권장했다. 그리스의 역사학자 투키티데스는 “지중해 연안에서 그리스인들이 올리브와 포도를 경작하면서 야만에서 벗어나기 시작했다”고 기록했다.

로 마시대 이래 오랜 세월 동안 와인은 가장 중요한 교역 상품이었다. 심지어 로마제국의 확장을 위한 전쟁을 와인 판로를 넓히기 위한 목적이라고 보는 역사가도 있다. 중세시대의 와인 교역은 오늘날 원유 교역에 비교될 정도다. 포도 수확을 위해 하던 전쟁을 멈춘 기록도 허다하다. 그만큼 와인은 문화뿐만 아니라 현실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대단했다.

중세는 유럽 전역에 수도원이 번성하던 시기였다. 그리고 주로 수도원에서 포도를 재배하고 와인을 주조했다. 수도사들 덕분에 와인은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눈부신 발전을 하게 된다. 그리고 그 영향은 오늘날까지 미치고 있다. 프랑스의 460여 AOC와인(생산지역을 밝힌 고급 와인) 중 100개 이상이 당시 수도원의 이름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짐작이 가능하다.

중세 이후 와인은 부침을 반복하면서 발전한다. 상수도가 상용화되기 전까지 와인은 파스퇴르가 지적했듯이 ‘가장 신선하고 위생적인 음료’였다. 대부분의 전염병이 물로 인해 비롯되었다는 사실을 기억한다면 쉽게 이해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먹을 것이 충분하지 않던 시절에 와인은 ‘취감과 동시에 만복감을 주는’, 즉 술이자 음식이기도 했다. ‘와인은 늙은이의 우유’라든가 ‘일꾼에게 와인을 먹이면 두 마리 황소보다 일을 더 잘한다’란 프랑스 속담도 이를 뒷받침한다.

19세기 말 필록세라(phylloxera)란 해충이 프랑스와 유럽의 포도밭을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렸다. 미국의 금주법도 와인에 일격을 가했다. 하지만 본격적인 열차의 시대와 더불어 와인의 대량 수송이 가능해지면서 와인의 보급이 크게 늘어났다. 철도가 없던 시절에 사람들은 그 지역에서 생산하는 와인을 마시는 데 만족해야 했다.

제 2차 세계대전이 끝난 1945년 프랑스의 연간 1인당 와인소비량은 200L가 넘었다. 1954년까지는 모든 병원에서 식사 때마다 와인이 나왔다. 현재 소비량은 50L 정도이고, 계속해서 줄어드는 추세다. 동시에 와인에 대한 사람들의 태도가 크게 달라졌다. 안전한 상수도 덕분에 물 마시듯이 와인을 마시지 않는다. 적게 마시는 대신 와인클럽 등에서 와인을 이해하고 즐기려는 노력과 공부에 열중하는 사람들은 훨씬 많아졌다. 어떤 의미에서 와인은 사회적 신분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상징이기도 하다. 한마디로 이제 와인은 단순한 음료의 차원을 넘어 문화가 되었다. 사람들은 양보다는 질 그리고 다양함과 색다름을 추구한다. 와인의 사회적·문화적 위상이 확 달라진 것이다. 1980년대 이래 와인 생산은 지구 도처로 확장되었다. 소위 뉴 월드 와인의 등장이다. 생산량이 소비량보다 많아 위기를 맞고 있지만, 와인은 계속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Source > http://weekly1.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8/11/200908110086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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