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이야기_Preface > 와인이란…

와인이란 적어도 나에겐 追憶이자 사랑이고

悔恨이자 기쁨이다

그리고 忿怒이자 容恕이고

地獄이자 天國이다
그래서… 이제 ‘판도라 와인 이야기’를 시작코자 한다.
언젠가는 판도라 박스가 활짝 열릴 것이고,
그리고 그 속에 반드시 들어있을 판도라 와인 한 병.
가능한 저녁엔 와인 이야기… 그리고 새벽엔 커피 이야기를 올리도록 하겠다.
그래야 서로 매치될 것임으로.
밤엔 와인으로 취해 자고, 아침엔 판도라 커피로 정신차리고… ㅎㅎ
Drinking Song by W. B. Yeats 

Wine comes in at the mouth

And love comes in at the eye

That’s all we shall know for truth
Before we grow old and die
I lift the glass to my mouth
I look at you, and I sigh

 

Pandora & his daughter ‘Angel’ under the Aladdin’s Lamp

 

그리고 얼마 전 xxx님 방에 달아논 아래 댓글…

판도라(pandorabox)   107.xx.xx.194 | 03/17/2015 07:34 | 추천(0) | 반대(0)
그렇죠 내밀 보다는 은밀이 더욱… ㅎㅎ
제 중학교 동창중 박모라는 박목월씨 아들이 있었는데…
이 친구는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와는 완전 다른 캐릭터로 우릴 얼마나 웃겼던지. 그당시 용산 어딘가에 살아서 가끔 놀러가기도 했었는데. 그리고 조병화 시인은 제가 고등학교 다닐때 제 친구 부친인 C교수와 아삼육으로 이문동 C교수 댁 앞뜰 장독대에 담근 노리끼리한 포도주의 절반은 그분과 제가 痛飮했다는 전설이. 아… 그 차갑고 노리끼리했던 와인의 맛. 제가 평생을 두고 그 맛을 찾기위한 試飮을 지금까지 수도 없이… 허나 so far it’s so vain.

바로 저 시기부터 판도라 와인 스토리는 시작되는데…
이 이야기에 빠질수 없이 등장하는 친구 경호의 여동생 Y의 라이프 스토리를 언급치 않을 수 없다.

Why?…
그 당시 내 생일이라고 그녀가 들고온 그 노리끼리했던 와인 두병… 친구 신효와 함께 음미했던 그 맛.
수 십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 맛을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 차갑고 달콤하며 샴페인처럼 톡 쏘며 알싸했던 그 맛. 내 기억에 그 빛깔은 잘 익은 Chardonnay 같았는데, 실제 맛은 그와 약간 다른 White Zinfandale + Champagne 등이 혼합된 희안한 맛.
그 이후 지금까지 수십년 동안 그 맛을 찾기위해 아마도 수천병의 와인을 試飮해 봤지만, 여태 그 비슷한 맛조차 만나 보질 못했다.

그리고 그녀 Y는 도쿄, 프랑크푸르트, 마이애미 그리고 이제는 시카고 어딘가에 살고 있다는데…
그녀만 생각하면 내게 와인은 이 글 처음에 언급한대로,
틀림없는… 追憶이자 사랑이고, 悔恨이자 기쁨이다.

보들레르 ‘惡의 꽃’ 中… >

취하시오

항상 취해 있어야 한다. 핵심은 바로 거기에 있다. 이것이야말로 그대의 어깨를 짓누르고 그대의 허리를 땅으로 굽히게 하는 무서운 시간의 중압을 느끼지 않게 하는 유일한 과제이다. 쉬지 않고 취해야 한다.
무엇으로냐고? 술, 시, 혹은 도덕, 당신의 취향에 따라. 하여간 취하라.


그 리하여 당신이 때로 고궁의 계단이나 도랑의 푸른 잔디 위에서 또는 당신 방의 삭막한 고독 속에서 취기가 이미 줄었든가 아주 가버린 상태에서 깨어난다면 물으시오. 바람에게, 물결에게, 별에게, 새에게, 벽시계에세, 달아나는 모든 것, 탄식하는 모든 것, 구르는 모든 것, 노래하는 모든 것, 말하는 모든 것에 물으시오. 지금 몇 시냐고. 그러면 바람은, 별은, 새는, 벽시계는 대답하리다. “지금은 취할 시간이다! 당신이 시간의 학대받는 노예가 되지 않으려면 취하시오. 쉬지 않고 취하시오! 술로, 시로, 또는 도덕으로, 당신의 취향에 따라.”

Enivrez-vous

Il faut etre toujours ivre. Toue est la : c’est lunique question pour ne pas sentir l’horrible fardeau du Temps qui brise vos epaules et vous penche vers la terre, il faut vous enivrer sans treve.
Mais de quoi? De vin, de poesie ou de vertu, a votre guise. Mais enivrez-vous.


Et si quelquefois, sur les marches d’un palais, sur l’herbe verte d’un fosse, dans la solitude morne de votre chambre, vous vous reveillez, a la vague, a l’etoile, a l’oiseau, a l’horloge, a tout ce qui fuit, a tout ce qui gemit, a tout ce qui roule, a tout ce qui chante, a tout ce qui parle, demandez quelle heure il est; et le vent, la vague, l’etoile, l’oiseau, l’horloge, vous repondront : “Il est l’heure de s’enivrer! Pour n’etre pas les esclaves martyrises de Temps, enivrez-vous; enivrez-vous sans cesse! De vin, de poesie ou de vertu, a votre gu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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